ENGLISH
ENGLISH
DIAFF 2017 Archive Organization Contact
D-Night D-Film D-Event D-Academy D-Market
News News Letter
DIAFF2017 DIAFF2016 DIAFF2015
현대 사회의 ‘디아스포라’는 국경과 같은 물리적 경계로 인한 이산(離散)이라는 전통적 의미로부터 인종, 민족, 젠더, 계급, 성정체성 등 경계에서 부유하는 존재들까지 아우르며 그 의미를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개념의 확장은 역사적 사건으로 인한 디아스포라 뿐만 아니라, 자본주의의 심화화 현대화 및 도시화의 과정 속에서 배제와 포섭이 일상적으로 작동, 현대적 디아스포라를 양산해내는 상황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정주하지 못하고 떠돌아다니는 이산의 운명은 삶의 기본 조건이 되고 있다. 매일 어디론가 떠나가고, 떠나오는 삶 속에서 제5회 디아스포라영화제는 ‘환대'의 의미를 재조명하기로 했다. 이산과 유랑이 현대인의 삶의 조건이라면, 우리는 낯선 이방인들과 어떻게 더불어 살 수 있을까? 언제 어디에서 이방인이 될지 모르는 우리는 어떤 태도로 낯선 세상과 맞서야 할까? 환대는 계속되는 디아스포라의 삶 속에서 우리가 함께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전제 조건이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총 50편의 작품을 초청, ‘환대'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이 무엇인지 질문하고자 한다.
Diaspora in FocusⅠ Diaspora in FocusⅡ Diaspora World Wide Korean Diaspora Asian Now : Vietnam Diaspora's Eye

디아스포라 인 포커스(Diaspora in Focus) | 난민 : 환대와 연대

디아스포라 인 포커스(Diaspora in Focus) | 난민 : 환대와 연대 올해 신설된 ‘디아스포라 인 포커스’는 동시대 가장 예민한 디아스포라 이슈를 용기 있게 마주한 영화를 소개하는 섹션이다. 제5회 디아스포라영화제의 첫 번째 초점은 전지구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난민'이다. 2년 전 지중해 해안에서 발견된 3세의 시리아 난민 소년의 싸늘한 주검은 난민에 관한 가장 충격적 이미지였다. 여전히 전세계 각지에서 이러한 충격은 끊임 없이 되풀이되고 있고, 영화는 다양한 방식으로 난민 문제를 재현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난민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난민 발생의 배경과 열악한 삶의 조건에 천착했다면, 올해 난민 영화들은 난민과 현지인의 융합에 대한 고민을 전면화하고 있다. 올해 ‘디아스포라 인 포커스’ 섹션은 ‘환대와 연대'라는 소주제 아래, 때로는 환대가 되고 때로는 적대로 변하는 이 특별한 만남들을 담은 8편의 장편과 3편의 단편을 소개한다.

미얀마의 국경 밖으로 내몰린 난민의 삶을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아시아 지역 난민의 문제에 직면하는 <망명일기 In Exile>와 <타앙: 경계의 사람들 TA’ANG>, 난민에 대한 핀란드의 극단적 반응들을 놀라운 균형감각으로 다루는 <보일링 포인트 Boiling Point>, 덴마크 난민 캠프에 들어가기 위해 가족들을 대신해 고군분투 하는 아프가니스탄 난민 소녀의 이야기 <기다림 The Wait>, 이탈리아의 거장 잔프랑코로시의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수상작 <화염의 바다 Fire at Sea>와 난민을 향한 환대가 삶의 연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역설하는 <굿포스트맨 Good Postman>은 카메라를 통해 사회적 문제에 연대하는 다큐멘터리 본연의 에너지를 느끼게 한다. 극영화를 기본으로 하지만 과감한 영화적 실험을 통해 난민의 삶을 이야기하는 <캠브리지 호텔 The Cambridge Squatter>과 <마지막 존재The Last of Us> 역시 필견의 작품들이다. 망망대해에서 난민 보트의 조난 신호를 받은 부녀의 갈등을 그린 <조난신호 Mayday Relay>, 낯선 사회에서 난민 1세대와 2세대가 겪게 되는 갈등의 차이를 섬세하게 포착한 <침묵 The Silence>, 위스턴휴오든의 동명 시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난민 블루스 Refugee Bluse>는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단편들이다. 올해 엄선된 11편의 영화들은 전지구적 디아스포라의 시대 속에서 낯선 존재들과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화염의 바다

시놉시스 - 로마의 외곽순환도로를 달리며 다양한 주변인들의 삶을 담았던 ‹ 성스러운 도로 › 의지안프랑코 로시 감독이 이번에는 이탈리아 남단에 위치한 ‘ 난민의 섬 ’ 람페두사로 향한다. 유럽 대륙을 향해 목숨을 건 항해를 떠나온 난민들의 마지막을 기록하는 ‹ 화염의 바다 › 는동시...
지안프랑코 로시 Gianfranco Rosi│Italy, France│2015│108’│Documentary│12
5.28(Sun) 13:00 Theater T

타앙 - 경계의 사람들

시놉시스 -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버마족 이외에도 20여 개 소수민족이 모여 사는 미얀마. 하지만 1948년 버마족에 의한 정부 수립 후, 독립을 주장하는 소수민족 반군의 무장 투쟁은 내전으로 이어져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 타앙 - 경계의 사람들 › 은 내전을 피해 중국과의 국경을 넘어온 타앙족 난민들의 여정...
왕빙 Wang Bing│Hong Kong, France│2016│147’│Documentary│12
5.28(Sun) 10:00 Theater H

캠브리지 호텔

시놉시스 - ‹ 캠브리지 호텔 › 은 브라질의 노숙자와 난민들이 상파울로 시내의 버려진 건물을 점거해 함께 사는 기묘한 공존을 담고 있다. 언제 닥칠지 모르는 추방의 위협으로 인한 일상의 긴장은 각양각색의 극적인 상황을 만들어낸다. 현재 브라질에서 벌어지고 있는 새로운 방식의 점거 운동을 주제로 한 ‹ 캠브리지...
일레인 카페 Eliane Caffé│Brazil, France, Spain│2016│99min│Fiction│15
5.26(Fri) 11:00 Theater C │ 5.28(Sun) 20:00 Theater T

침묵

시놉시스 - 이탈리아로 탈출한 쿠르드족 난민 파트마는 아픈 엄마와 함께 병원을 찾는다. 외국어를 하지 못하는 엄마를 대신해 증상을 설명하고, 의사의 진단을 통역해야 하는 파트마. 하지만 파트마는 의사의 말을 엄마에게 전하지 못한다. 엄마와 파트마 사이엔 먹먹한 침묵만이 흐른다. ‹ 침묵 › 은 낯선 환경 속에서 예상치 못한 ...
알리 아스가리, 파르노쉬 사마디 Ali Asgari, Farnoosh Samadi│Italy, France│2016│15’│Fiction│ G
5.28(Sun) 13:00 Theater J │ 5.29(Mon) 12:00 Theater H

조난신호

시놉시스 - 지중해를 항해 중이던 맥스와 그의 딸 에밀리는 예상치 못한 조난신호를 받는다. 구조를 위해 항로를 돌리는 두 사람. 하지만 조난 당한 배에 100명이 넘는 난민이 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두 사람은 갈등하기 시작한다. 그들을 모두 구출하기에 이 부녀의 요트는턱 없이 작다. 망망대해에서 난민 100여 명의 구조 ...
플로리안 샬프 Florian Tscharf│Germany│2016│15’│Filction│G
5.28(Sun) 13:00 Theater J │ 5.29(Mon) 12:00 Theater H

보일링 포인트

시놉시스 - 불평등한 사회 구조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종종 사회적 소수자 또는 타자를 향한 적대감으로 이어진다. 유럽 전역에 만연하고 있는 난민을 향한 혐오와 차별 역시 그러한 현상 중 하나다. 사회적 정의와 휴머니티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핀란드의 상황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난민 이슈를 두고 양...
엘리나 히르보넨 Elina Hirvonen│Finland│2017│90’│Documentary│12
5.27(Sat) 18:00 Theater C + GV │ 5.29(Mon) 19:00 Theater C

망명일기

시놉시스 - 2007년 미얀마 샤프란 혁명의 현장 촬영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수배 명단에 오른 틴 윈나잉은 국경을 넘어 태국 외곽 지역으로 몸을 숨긴다. 하지만 그곳엔 이미 수많은 미얀마 난민들이 거주하고 있었다. 그와 다른 점이 있다면 정치적 이유가 아닌, 경제적 이유로 스스로 난민의 삶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태국의 농장...
틴 윈 나잉 Tin Win Naing│Germany, Myanmar│2016│72’│Documentary│G
5.27(Sat) 15:30 Theater C + GV

마지막 존재

시놉시스 - 사하라 남부 출신의 청년 N은 유럽으로 밀항하기 위해 북아프리카로 향한다. 천신만고 끝에 튀니지에 도착한 N은 배를 훔쳐 바다로 향하지만, 많은 난민이 그러했듯 지중해 해상에서 좌초된다.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난민의 여정을 사실적으로 재현하던 ‹ 마지막 존재 › 는 이 지점부터 전혀 다른 영...
알라 에딘 스림 Ala Eddine Slim│Tunisia│2016│94’│Fiction│12
5.26(Fri) 13:00 Theater J │ 5.28(Sun) 13:00 Theater C + GV

난민 블루스

시놉시스 - 척박한 대지와 검푸른 하늘, 망망대해에 떠 있는 거대한 배 한 척, 상실과 바람을 담은 표정들, 경찰과 충돌하며 울부짖는 사람들, 그리고 그 위로 흐르는 아름다운 현악의 선율. ‹ 난민 블루스 › 는 실험적 시법의 개척자 위스턴 휴 오든(W. H. Auden)의 동명의 시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작품으로, 세상으로부...
스테판 부카스, 트리스탄 도스 Stephan Bookas, Tristan Daws│France, UK│2016│6’11”│Documentary│ G
5.28(Sun) 13:00 Theater J │ 5.29(Mon) 12:00 Theater H

기다림

시놉시스 - 덴마크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고등학생 록사. 친구들과 영화를 보고, 축구팀에서 올해의 선수로 뽑히기도 한 그녀의 일상은 언뜻 평범해 보인다. 그녀의 가족이 현재 강제 추방의 위기에 몰린 난민이라는 사실만 제외한다면. 5년 전, 아프가니스탄에서 탈출한 가족 중덴마크어를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은 록사뿐이다. 결국 가족을 ...
에밀 랑벨 Emil Langalle│Denmark│2016│58’30”│Documentary│G
5.28(Sun) 20:30 Theater C │ 5.29(Mon) 12:30 Theater J

굿 포스트맨

시놉시스 - 허술한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터키와 인접한 불가리아의 작은 마을 골리암데르벤트. 한때 ‘ 위대한 관문 ’ 이라 불리던 마을엔 이제 노년의 주민 30여 명만이 만이 남아 스러져가는 운명을 기다릴 뿐이다. 마을을 되살리겠다는 일념으로 시장 선거에 출마한 집배원 이반은 국경을 넘어오는 시리아 난민...
토니슬라브 흐리스토브 Tonislav Hristov│Finland│2016│80’│Documentary│G
5.28(Sun) 17:30 Theater H | 5.29(Mon) 14:30 Theater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