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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의 ‘디아스포라’는 국경과 같은 물리적 경계로 인한 이산(離散)이라는 전통적 의미로부터 인종, 민족, 젠더, 계급, 성정체성 등 경계에서 부유하는 존재들까지 아우르며 그 의미를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개념의 확장은 역사적 사건으로 인한 디아스포라 뿐만 아니라, 자본주의의 심화화 현대화 및 도시화의 과정 속에서 배제와 포섭이 일상적으로 작동, 현대적 디아스포라를 양산해내는 상황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정주하지 못하고 떠돌아다니는 이산의 운명은 삶의 기본 조건이 되고 있다. 매일 어디론가 떠나가고, 떠나오는 삶 속에서 제5회 디아스포라영화제는 ‘환대'의 의미를 재조명하기로 했다. 이산과 유랑이 현대인의 삶의 조건이라면, 우리는 낯선 이방인들과 어떻게 더불어 살 수 있을까? 언제 어디에서 이방인이 될지 모르는 우리는 어떤 태도로 낯선 세상과 맞서야 할까? 환대는 계속되는 디아스포라의 삶 속에서 우리가 함께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전제 조건이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총 50편의 작품을 초청, ‘환대'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이 무엇인지 질문하고자 한다.
Diaspora in FocusⅠ Diaspora in FocusⅡ Diaspora World Wide Korean Diaspora Asian Now : Vietnam Diaspora's Eye

디아스포라 월드 와이드

현대를 살아간다는 것은 곧 방랑의 삶을 의미한다. 물리적 공간에서의 디아스포라적 삶 역시 여전하지만, 우리의 정신, 그리고 정체성의 세계에서도 방랑은 계속되고 있다. ‘디아스포라월드와이드' 섹션에서는 다양한 디아스포라의 여정을 떠나온 방랑의 영화 14편이 초청되었다.

각각의 이유로 고향을 떠나온 청년들이 주인공인 과 <완벽한 내일 The Future Perfect>은 이들이 마주한 낯선 세상과의 투쟁을 그린다. 그 투쟁은 때론 슬프지만, 감동의 순간을 끌어내기도 한다. 새로운 세상을 꿈꾸던 시리아 청년들의 열정을 담은 용감한 다큐멘터리 <워쇼 The War Show>는 중동의 화약고가 되어버린 시리아의 현재를 이해할 수 있는 생생한 기록이다. HIV 감염인 게이와 트렌스젠더의 삶을 그린 <나의 다음 사랑은?Who’sGonna Love Me Now?>과 <트랜지션 Transition>, 그리고 미국 사회의 흑인의 현실을 문학적으로 재구성한 <아이엠 낫 유어 니그로 I am Not Your Negro>는 이성애자, 시스젠더, 백인 중심의 사회 속에서 늘 이방인으로 머무를 수밖에 없는 주변적 존재들을 향한 애정과 헌사를 담은 작품들이다.

튀니지의 아버지를 찾는 여정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질문하는 <보통의 비즈니스Bezness as Usual>, 캄보디아의 거장 리티 판 감독의 슬프지만 아름다운 <추방자 Exile>는 자전적 이야기지만 역사와 사회를 논하는 작품이다. 캄보디아에서 날아온 <다이아몬드 아일랜드 Diamond Island>와 오스트리아의 <밤의 형제들 Brothers of the Night>은 생계를 위해 대도시로 이주한 청년들을 통해 경제적 난민의 삶을 그려낸다. 태생적으로 ‘디아스포라'라는 의미에는 슬픔과 고통이 담겨 있지만, 디아스포라는 종종 낯선 만남을 통한 새로운 창조로, 파격의 에너지가 주는 즐거움의 여정이 되기도 한다. 아름다운 음악과 열정으로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천재 첼리스트 요요마와 전 세계 음악 고수들의 유랑을 담은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The Music of Strangers: Yo-Yo MA and The Silk Road Ensemble>과 테크놀로지와 휴머니티가 감동적으로 만난 놀라운 이야기 <라이언 Lion>은 유쾌하고 감동적인 디아스포라로 관객을 이끌 것이다. 초여름 밤, 인천아트플렛폼의 옥상에서 펼쳐지는 두 작품의 야외 상영도 놓치지 마시길!

트랜지션

시놉시스 - 곧 미국으로 유학 떠나는 야나는 그녀의 친구들과 밴드 멤버들, 전 여자친구와 가족들에게 차례로 작별인사를 건넨다. 모두들 그녀의 즐거운 대학생활을 응원하지만, 야나의 여동생만이 그녀가 떠나는 진짜 이유를 알고 있다. 진정한 자신을 찾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세르비아를 떠나는 야나. 야나로서의 마지막 삶이...
밀리짜 토모비치 Milica Tomović│Serbia│2016│22’│Fiction│12
5.26(Fri) 11:00 Theater J │ 5.27(Sat) 17:00 Theater H

추방자

시놉시스 - 캄보디아 출신의 리티 판 감독에게 1970년대 크메르 루즈 집권기는 그야말로 악몽이었다. 가족과 함께 프놈 펜에서 추방된 리티 판은 평범한 유년기 대신 고통스런 유배의 시간을 보낸다. ‘ 킬링필드 ’ 에서 가족과 친지의 죽음을 눈 앞에서 목격한 리티 판은 1979년 태국으로 탈출하고, 프랑스에 정착하게 ...
리티 판 Rithy Panh│France, Cambodia│2016│77’│Documentary│12
5.26(Fri) 13:00 Theater C │ 5.27(Sat) 10:00 Theater T

워쇼

시놉시스 - 2011년 1월, 튀니지 국민의 민주항쟁으로 독재자 벤 알리가 축출되자, 시리아를 비롯한 중동 지역엔 민주화를 향한 열망으로 가득 찬 ‘ 아랍의 봄 ’ 이 찾아온다. 시리아의 라디오 DJ였던 오바이다 자이툰 감독은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반정부 투쟁에 함께 했던 친구들의 일상을 기록하기 시작한다. 하지...
오바이다 자이툰, 안드레아 달스가드 Obaidah Zytoon, Andreas Dalsgaard│Denmark, Syria, Finland│2016│100’│Documentary│15
5.28(Sun) 20:00 Theater J │ 5.29(Mon) 10:30 Theater J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

시놉시스 - 그래미상 18회 수상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천재 첼리스트 요요마. 이미 모든 것을 이루고 정상에 올랐지만, 요요마는 끊임없이 음악과 인생에 대해 질문한다. 그리고 세계 각국의 실력파 음악가들을 직접 찾아가 새로운 음악을 탐구하며 실크로드 앙상블을 결성한다. 문화도, 언어도, 음색도 각기 다른 뮤...
모건 네빌 Morgan Neville│USA│2015│96’│Documentary│G
5.28(Sun) 19:30 Theater A

완벽한 내일

시놉시스 - 샤오빈은 가족들이 터를 잡고 있는 아르헨티나로 뒤늦게 이주한다. 스페인어는 단 한마디도 못하는 샤오빈에게 아르헨티나의 일상은 늘 도전이다. 어떻게든 발 붙이고 살기 위해 베아트리스라는 새 이름도 짓고, 어학원에 다니며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틈틈이 슈퍼마켓에서 아르바이트도 하며 인도 출신 이주민 비제이...
넬 왈로와츠 Nele Wohlatz│Argentina│2016│65’│Fiction │12
5.27(Sat) 17:00 Theater T │ 5.29(Mon) 16:00 Theater T

아이 엠 낫 유어 니그로

시놉시스 - 미국 흑인의 역사는 미국 건국의 역사이자 디아스포라의 역사다. 미국의 대표적인 흑인 작가 제임스 볼드윈은 1960년대 흑인 민권운동가 메드가 에버스, 말콤 X, 마틴 루터 킹에 대한 글을 쓰기 시작했지만, 결국 완성하지 못했다. 다큐멘터리 감독 라울 펙은 제임스 볼드윈의 미완성 작품 ‹ 리멤버 디스 하우스 &r...
라울 펙 Raoul Peck│ USA France, Belgium, Switzerland│2017│95’│Documentary│12
5.27(Sat) 20:00 Theater J │ 5.29(Mon) 14:00 Theater J

보통의 비즈니스

시놉시스 - 1970년대 튀니지 북동부 항구도시 수스에는 뜨거운 태양을 찾아 유럽 관광객들이 몰려들었다. 젊은 튀니지의 남자들은 부유한 1세계 유럽 여성들을 상대로 아름다운 ‘ 휴양지의 로맨스 ’ 를 선사했는데, 튀니지 청년들에게 이 로맨스는 돈과 신분 상승을 위한 일종의 ‘ 비즈니스 ’ 였...
알렉스 피츠트라 Alex Pitstra│Netherlands│2016│92’30”│Documentary│12
5.28(Sun) 15:30 Theater C + GV │ 5.29(Mon) 17:00 Theater C

밤의 형제들

시놉시스 - 집시라 부르는 유럽 소수민족 로마니는 바람처럼 떠도는 방랑자로 낭만화되곤 한다. 하지만 그들 또한 유태인과 더불어 나치의 인종 청소 대상이었으며, 지금까지도 유럽 전역에서 혐오와 범죄의 타겟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 밤의 형제들 › 은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게이들을 상대하...
패트릭 치하 Patric Chiha│Austria│2016│88’│Documentary│12
5.28(Sun) 15:30 Theater H │ 5.29(Mon) 18:30 Theater H

라이언

시놉시스 - 형을 기다리다 기차에서 깜빡 잠들어버린 다섯 살 소년 사루는 집에서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콜카타에서 눈을 뜬다. 수개월 동안 거리를 방황하던 사루는 보호소에 수용되고, 곧 호주의 가정으로 입양되어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20여 년이 지나고 성인이 된 사루는 대학원에서 인도 출신 친구를 만나고, 곧 고향에 대한 ...
가스 데이비스 Garth Davis│Australia, UK, USA│2016│110’│Fiction│12
5.28(Sat) 10:30 Theater J │ 5.29(Mon) 19:30 Theater A

돌아온 남자

시놉시스 - 지난 3년간 그리스 아테네의 거리를 떠돌며 살아온 26살의 팔레스타인 청년 레다는 난민 신청이 기각되자, 스스로 도망쳐 나왔던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 아인 엘 헬웨흐로 돌아온다. 난민 생활의 트라우마를 안고 헤로인 중독자가 되어 돌아온 그는 새로운 미래를 꿈꾸며 첫사랑과 결혼한다. 과연 그는 트라우마와 중독...
마디 플레이펠 Mahdi Fleifel│UK, Denmark, Netherlands│2016│30’│Documentary│18
5.26(Fri) 11:00 Theater J │ 5.27(Sat) 17:00 Theater H

고향

시놉시스 - 2차 세계 대전 당시, 구 소련에 의해 시베리아로 쫓겨난 칼미크 부족. 그들 중 절반은 결국 고향 땅을 밟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했다. 핸드패인팅 기법으로 한땀 한땀 완성된 ‹ 고향 › 은가슴 아픈 역사로 인해 고향을 잃은 수많은 디아스포라를 위로하는 애니메이션이다. 토론토영화제, 선댄스영화제...
알리시 텔렌구트 Alisi Telengut│Canada│2016│6’│Animation│ G
5.26(Fri) 11:00 Theater J │ 5.27(Sat) 17:00 Theater H

X500

시놉시스 -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도망치듯 낯선 세계로 떠나는 세 명의 주인공. 엄마를 잃고 할머니가 살고 있는 몬트리올에 오게 된 필리핀 소녀 마리아는 긴 방황 끝에 라틴 갱스터 그룹에서 안식을 찾으려 한다. 부푼 꿈을 안고 미국으로 떠났던 알렉스는 친구의 죽음을 목격하고 고향인 부에나벤투라로 돌아온다. 어부로서 평범한 삶...
후안 안드레스 아란고 Juan Andrés Arango│Canada, Colombia, Mexico│2016│108’│Fiction│15
5.27(Sat) 20:30 Theater C │ 5.29(Mon) 10:30 Theater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