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스포라 단편

단편의 약진이다. 단기간 및 소규모 제작 현장이라는 특성 덕분에 단편영화는 동시대 이슈에 대해 실시간 접근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상대적으로 덩치가 큰 장편영화 제작 현장과 비교되는 지점이다. 그래서 단편영화는 픽션과 논픽션 상관없이 늘 최전선에서 시대를 반영해 왔다. 2021년 역시 마찬가지다. 디아스포라영화제가 상영작을 공모한 이래 최다 작품이 접수되었다.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디아스포라는 더 이상 낯선 이슈가 아니었다. 특히 한국에서 활동 중인 영화인들이 다양한 디아스포라 현실을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에 한껏 고무된 한 해였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디아스포라영화제는 또 한 가지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 한다. 바로 관객상 신설이다. 관객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두 편의 관객상 수상작은 폐막작으로 상영된다. 첫 시도이기에 코리안 디아스포라를 소재로 한 단편영화로 그 대상을 한정했다. 물론 올해 이후엔 그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경쟁 부문 없는 영화제였기에 상을 신설한다는 것에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코로나19 시대에 고군분투 중인 영화인을 응원하고 싶었다. 무엇보다 관객의 호응과 응원으로 선정되는 관객상은 신진 영화인들에게 큰 힘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디아스포라영화제를 찾는 관객 여러분도 모두 한마음이리라 믿는다. (이혁상)

 

stilcut
400켤레의 부츠 18'
엘렌 베이요, 라파엘 보티보
stilcut
세 가지 논리적 탈출법 15'
마흐디 플레이펠
stilcut
수리솔 수중 연구소에서 18'
김아영
stilcut
슈퍼스타 18'
이태양
stilcut
스웰링 24'
김상규
stilcut
안나동무 18'
신해섭
stilcut
어떤 영향력 13'
리케 그레거슨
stilcut
언팟 26'
박희은
stilcut
여인과 사자 28'
박유진
stilcut
운조 18'
노진
stilcut
인흥리 37-1 23'
김지혜
stilcut
자장가를 불러줘 29'
티파니 슝
stilcut
작년에 봤던 새 32'
이다영
stilcut
제씨 이야기 20'
이하은
stilcut
조에아 38'
유채정
stilcut
지나친 하루 26'
조단양
stilcut
파란 나라 18'
김영글
stilcut
해마 16'
넬레 디넌캄프
stilcut
20'
전윤진
stilcut
흔적 13'
파블로 브리오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