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자
조민수

1983년 데뷔 후 광고, 드라마, 영화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매체에서 특유의 카리스마와 독보적인 연기력을 선보임으로써 대체 불가한 배우로 손꼽힌다. 국내외 다양한 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한국 영화를 응원해 왔으며, 상업 영화뿐만 아니라 독립영화까지 아낌없는 애정으로 지지해 오고 있다.

김환

2007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하여 뉴스와 라디오, 스포츠방송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해 왔다. 〈알콩달콩〉, 〈씨름의 제왕〉 등 시사교양,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최근 SNS를 통해 재기발랄한 모습을 보이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제11회 디아스포라영화제를 맞이하여 인천아트플랫폼 중앙광장에 영화제의 그래픽 콘셉트인 ‘모빌’의 형상을 활용한 구조물들이 설치된다. 영화제 안내데스크와 함께 축제의 활기를 더해줄 식음부스 ‘디아드링크’, 영화제의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는 포토 부스 ‘디아모먼트’와 이주민 체험부스,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광장 가운데 자리 잡은 야외 무대에서는 공연과 야외 상영, 데모쇼 등 디아스포라에 대해 사유하게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팬데믹으로 인해 지쳤던 지난날들을 다 함께 털어버릴 수 있는 환대의 공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편안한 소파 ‘니뜰리히’와 함께 새로운 형태로 구성한 이색 도서관 ‘디아라이브러리’. 역대 디아스포라영화제 뉴스레터에서 소개된 디아스포라 관련 추천 도서가 비치된다.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동화책부터 디아스포라의 이야기를 꾸준히 전하고 있는 서경식 작가를 비롯, 디아스포라영화제 특별 도서 『보통의 우리』와 참여 작가 박서련, 조우리, 한정현, 황모과의 작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디아라이브러리에서 다양한 형태의 디아스포라를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

영화제 기간 환대의 광장에 테마가 있는 색다른 플리마켓 ‘만국시장’이 찾아온다. 일상의 평화를 꿈꾸는 ‘지구별 여행자’ 테마로 진행되며, 생활 예술 창작자들이 셀러로 참여해 수공예 작품과 상품들을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한 ‘만국시장 × 디아스포라영화제’를 ‘지구별 여행자’가 되어 충분히 즐겨보자.

디아스포라영화제와 인천 맛집이 만났다! 먹거리 부스 ‘디아드링크’는 인천 지역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맛집들과 협업하여 꾸려진다. 맛있는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디제잉 공연, 음료 패키지 꾸미기 등 다양한 즉석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한층 더 풍성한 디아스포라영화제를 즐겨보길 바란다. 더불어 야심 차게 준비한 디아스포라영화제 특별 커스텀 음료를 만나볼 기회도 놓치지 말기를!

디아스포라영화제에서 준비한 포토 부스 ‘디아모먼트’로 즐거운 시간을 남겨보자. ‘디아모먼트’는 환대의 광장과 애관극장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디아모먼트’는 영화제를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사진 촬영 후 이벤트 참여 시 소정의 리워드를 증정한다.

제11회 디아스포라영화제에서는 세계 여러 국가의 놀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디아그라운드’가 조성된다. 몽골의 전통 가옥 ‘게르’에서 함께하는 특별한 체험부터 보드게임, 화폐 부채 만들기 등 각국의 놀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모든 체험은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일부 프로그램 선착순 마감)

디아스포라영화제가 열리는 ‘개항의 도시, 인천’을 샅샅이 알아볼 수 있는 기회. 개항장과 영화제 행사장 근처의 ‘디아스포라’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개항장 디아유람단 지도가 제공된다. 지도를 통해 나만의 투어 코스를 찾아보고 이벤트 참여를 통해 디아스포라영화제의 특별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벤트 상세 내용은 별도 팜플렛 참조) 또한 인천의 문화 기획자와 함께 하는 도보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의 디아스포라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내가 모르던 인천의 숨겨진 모습을 구석구석 알고 싶다면 디아유람단이 되어보자!

도미노 아티스트 릴리 헤베시가 흐르는 선, 트위스트, 회전, 연쇄 반응 트릭 등을 활용해 온갖 크기의 도미노가 각자의 역할을 하며 최종 구조물에 닿도록 한 “프리스타일” 방식의 도미노 아트를 선보인다. 미국과 한국, 우크라이나 세 나라의 국기 색상을 디자인 전체에 담은 이 도미노 프로젝트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한국과 미국 국민들의 우크라이나 지지를 나타내고 있다.

유튜브 영상 조회수 15억 회 이상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도미노 만들기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세계 최고의 도미노 아티스트 릴리 헤베시와 함께 직접 도미노를 쌓아보고 수천 개의 도미노를 쓰러뜨려 보는 워크숍. 이 워크숍에서는 전문가처럼 도미노를 설치하는 방법부터, 새로운 도미노 트릭, 팁 등 도미노 아트를 시작하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워크숍 참가자들에게는 릴리 헤베시의 도미노 브랜드 H5 도미노 크리에이션스를 이용해 도미노를 설계하고 쌓고 무너뜨리며 자신만의 도미노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아동들의 삶과 미래를 바꾸어 나가는 데 앞장서고 있는 세이브더칠드런이 디아스포라영화제와 함께한다. 환대의 광장에 설치되는 세이브더칠드런 부스에서는 주요 난민 발생국의 전통 놀이 문화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우리 옆, 가까이에 존재하는 난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계기를 주며, 올바른 인식을 전달하고자 한다.

세이브더칠드런

모든 아동은 미래를 누릴 권리가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세계 최초의 아동권리기관으로서, 100년 이상 쌓아온 전문성을 기반으로 아동의 삶과 미래를 바꾸어 나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전 세계 모든 아동이 건강하게 자라고 위험한 환경으로부터 보호받으며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가장 취약한 아동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달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과 가정, 지역사회, 후원자들과 함께 아동의 삶에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디아스포라영화제와 유엔난민기구가 함께하는 난민 보호 캠페인에서는 유엔난민기구가 난민 등 보호 대상자에게 제공하는 쉘터, 식량, 교육, 긴급 구호 등 다양한 지원 활동과 이러한 지원이 보호 대상자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소개한다. 또 난민이 머물고 있는 쉘터와 구호물품을 실어 나르는 트럭 모형의 저금통을 만들 수 있는 ‘종이접기 체험 프로그램’과 난민 하우징 유닛을 살펴볼 수 있는 홀로그램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현장 후원 및 체험 참여 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유엔난민기구(UNHCR)는 난민을 보호하고 영구적인 난민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인도주의적인 유엔 기구이다. 전 세계 난민을 포함한 강제 실향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난민 보호의 공로로 1954년과 1981년 두 차례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