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로고
곡선들이 서로 교차하고 감기며 실타래처럼 얽힌 구조를 만듭니다.
이러한 얽힘은 서로 다른 경로와 시간들이 만나고 겹치는 디아스포라의 풍경을 떠올리게 합니다.
뒤엉킨 선들의 덩어리는 전체 외곽에서 영화제의 이니셜 ‘D’ 형상으로 느슨하게 드러납니다.
포스터에 사용된 선과 패턴은 지난 13년간 디아스포라영화제 포스터에 등장했던 시각 요소들을 다시 엮어 구성한 것으로, 영화제가 축적해 온 시간을 되짚어 보고자 했습니다.
디자인 이경민 (복도)